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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상증자 청약 4조8000억원 몰려…일반공모 12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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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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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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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9,550원 상승650 3.4%)의 유상증자 청약에 4조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실권주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100대1을 넘긴 덕분이다. 이번 증자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대한항공은 지난 14~15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24:52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청약은 지난 9~10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구주주 대상 청약 후 발생한 실권 210만703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권주란 주주가 유상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상실해 발생한 잔여주식을 말한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 주식수는 2억6236만8490주로, 무려 3조7256억원에 달하는 돈이 몰렸다.

앞서 지난 9~10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구주주 대상 청약에는 발행 예정 주식 7936만5079주 가운데 7725만8049주의 청약이 이뤄져 97.3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치면 1조970억원에 달한다.

이번 유상증자 덕분에 대한항공은 1조1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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