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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괴롭힘에는 대응조치…1단계 무역합의는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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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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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 초 미국과 합의한 1단계 무역협정은 이행하겠지만 미국의 '괴롭힘' 전략에는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신장 자치구로 초청 방문해 인권 침해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 의혹은 "미국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나는 그에게 몇몇 위구르족 친구들을 소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취한 제재가 양국 간 무역합의에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은 무역협정이 여전히 이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우리 약속을 이행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일부 인사들이 중국을 억압하고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독립 주권국가로서 중국은 미국 측의 괴롭힘에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안 돼'라고 말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화 대변인은 "만약 (뉴욕타임스(NYT) 보도처럼) 미국이 중국 공산당 소속 관리 모두에게 입국 금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같은 조치는 한심하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이 하는 모든 것이 위협이라고 미국이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기 실현적 예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전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Δ화웨이 직원들 비자 제한 Δ남중국해 영유권 침해당한 국가들 지원 Δ홍콩 보안법 관련 반체제 인사 보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9일에도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과 관련이 있는 천취아권 공산당 당서기 등 중국인 4명에 대해 여권과 금융 관련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중국은 그 대응조치로 신장 위구르 인권법 제정을 부르짖었던 마르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과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의원, 샘 브라운백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등을 지목하며 별도로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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