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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경험과 전문성 모두 갖췄다…WTO 부흥해법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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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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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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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WTO사무총장 정견발표

(인천공항=뉴스1) 김명섭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오는 15~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정된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하기위해 출국하고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유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 정견을 발표하고 회원국 주제네바 대사들과 만나 지지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WTO사무총장은 후보 정견발표와 선거운동, 단일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순에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후보는 8명이다. 2020.7.11/뉴스1
(인천공항=뉴스1) 김명섭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오는 15~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정된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하기위해 출국하고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유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 정견을 발표하고 회원국 주제네바 대사들과 만나 지지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WTO사무총장은 후보 정견발표와 선거운동, 단일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순에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후보는 8명이다. 2020.7.11/뉴스1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팬데믹으로 초래된 세계적 위기는 재화와 용역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해야 한다는 WTO 목표도 위협하고 있다"며 "통상 장관으로서 주요 무역협정 체결과정에 깊이 관여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WTO 복원과 부흥에 창의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서 열린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서 사무총장 입후보 정견을 발표했다. 유 본부장은 이후 WTO 회원국 대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후보 8명중 5번째다.

유 본부장은 정견 발표에서 △적실성 △회복력 △대응력 등 WTO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유 본부장은 "저는 WTO가 보다 적실성(relevant) 있고, 회복력(resilient)이 있으며 대응력(responsive)을 갖추는 '3R'을 회복하고자 한다"며 "적실성을 갖추려면 WTO는 변화하는 경제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아울러 WTO는 향후 25년과 그 이후에도 개방적 교역을 뒷받침하는 중심기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WTO는 모든 회원국의 이익을 위해 다자무역체제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 도전과 위기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구체적으로 제12차 각료회의에서 논의되는 수산보조금 협상과 전자상거래 부문 성과를 거두겠다고 했다.

유 본부장은 "12차 각료회의는 성과를 도출하고 미래에 대한 의제를 설정하는데 있어 회원국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산보조금 협상에서 성과를 거둔다면 WTO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적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전자상거래 분야도 우리가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했다. 그는 "내년 여름까지 포괄적 협정에 합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나 구체적 단계를 밟아 나가며 12차 각료회의 이후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며 "개발과제들에 있어서도 실제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WTO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 본부장은 "WTO 규정을 업데이트 하고 경제적인 의미 있는 협정들에 합의해 내야 한다"며 "12차 각료회의에서 진전을 이룬다면 WTO가 사회와 기업들이 당면한 실제 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시급한 사항은 바로 분쟁해결시스템을 복원하는 것으로 안정적이고 잘 작동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신속하고 만족스런 분쟁해결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TO는 후보자별 정견발표 이후 2개월간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오는 9월7일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간 협의절차가 진행된다. 협의절차는 최대 2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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