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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소매판매 호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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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소매판매 호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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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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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출발 직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셧다운(폐쇄) 재개로 인한 경제적 피해 우려가 예상을 웃돈 6월 중 소매판매 결과를 압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07포인트(0.53%) 하락한 2만6729.03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0포인트(0.78%) 내린 3201.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9.99포인트(1.42%) 밀린 1만400.50을 가리키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 실적은 전월보다 7.5%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5.0% 증가를 웃돌았다. 또한 5월의 18.2%에 이은 두 달 연속 증가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로 바뀌면서 경제 위축이 예상되지만 지난달에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했음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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