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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재룡 내각총리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내각총리가 "생산토대를 더욱 완비하는 데서 공사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
신문은 김 내각총리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찾아 대형산소분리기를 설치 중인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 내각총리는 생산 토대의 완비 차원에서 이번 공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모든 생산 공정의 현대화를 국산화의 원칙에서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강철 생산을 늘이는 것이 올해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전기로의 가동률을 높이고 원료 보장 대책을 세워 강철 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내각총리는 이어 평양 남서쪽에 위치한 송림시의 송림항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관련 점검을 했다.
송림항은 남포항에 이어 서해와 연결된 대동강에 위치한 북한의 대표적인 항구 중 하나로 석탄 운송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김 내각총리는 코로나19 방역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심과 방관, 만성화된 현상을 철저히 경계할 것"이라며 "방역 사업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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