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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던 日관방장관, 자민 총재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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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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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제조기로 유명…관방장관직은 연임 의사 내비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 AFP=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이자 '망언 제조기'로 불리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차기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19일 후지TV에 출연한 스가 장관은 이른바 '포스트 아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출마 의사는)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계속 관방장관을 맡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아베 정권을 만든 사람 중 한 명으로서 그 부분은 책임지고 싶다"며 연임 의사를 내비쳤다.

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2021년 9월까지다. 일본은 다수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자민당은 총재를 3연임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아베 총리의 임기는 2021년 9월 만료된다.

스가 장관은 2013년과 2014년 안중근 의사를 각각 "범죄자" "테러리스트"라고 비하하는 등 수 차례 망언으로 '망언 제조기'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이 1993년 위안부 강제동원을 사과하는 '고노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서는 "강제연행을 입증하는 자료가 없는데도 (인정한 것은)큰 문제였다"고 발언했다.

지난해 9월에는 TV아사히에 출연해 "한일관계가 꼬인 건 전부 한국에 책임이 있다"면서 자국 기업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 때문에 한일관계가 악화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현재로썬 아베 총리의 뒤를 이을 유력한 주자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꼽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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