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맥스코리아, 한국에스크로 안부와 부동산 권리보험 협약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윤환 한국에스크로 안부 대표(사진 왼쪽)와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가 에스크로 및 권리보험 서비스 관련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리맥스코리아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 리맥스코리아(RE/MAX Korea)가 한국에스크로 안부(Anbu)와 리맥스 고객에게 '에스크로 및 권리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스크로 및 권리보험 서비스'는 부동산 권리 행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매수자나 임차인이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준다.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및 안정성을 담보해 준다는 게 특징이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부동산권리보험은 거래 부동산의 권리관계를 명확하게 분석해 소유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준다"면서 "등기부상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 거래 당사자가 위조, 이중매매, 불법 대리계약 등으로 피해를 입게 되거나 계약 이후 소유권과 관련된 하자가 드러나 낭패를 보는 경우 등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아울러 양사는 부동산 권리보험 가입 고객에게 소유권이전등기 서비스, 임차부동산의 임대차계약 기간 동안의 등기부변동내역 알림 서비스, 소유권 및 임차권 방어를 위한 법률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최근 전세사기, 매매사고 등 부동산 중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리맥스 고객은 부동산 거래의 새로운 안전 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리맥스는 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부동산 네트워크를 가진 회사다.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3만 명의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