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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류 흐르는 삼성전자 노트북" 권익위에 신고·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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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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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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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삼성 노트 펜s 제품./사진=삼성전자 공식 제품 홍보 사진
2018년형 삼성 노트 펜s 제품./사진=삼성전자 공식 제품 홍보 사진
삼성전자가 출시한 노트북에 전류가 흐르는 하자가 있음에도 삼성전자가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선주 전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은 지난 20일 권익위에 삼성전자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공익침해행위자로 신고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에 형사 고발장도 접수했다.

권익위는 해당 신고 내용의 사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추후 공정위가 최종적으로 수사기관 고발 결정을 하게 된다.

유 전 관리관은 지난해 6월 "공정위 공무원들이 가습기살균제 관련 기업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면죄부를 줬다"며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을 비롯한 공정위 관계자 17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표 고발한 인물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2018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노트북 '펜' 모델이다. 유 전 관리관은 노트북 펜이 풀메탈의 금속 덩어리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노트북 전체에 전류가 흐르는 하자가 존재함에도 삼성전자가 이를 알리지 않았고, 결국 구매자가 자신도 모르게 전류에 감전되는 침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제공한 전류 흐름 방지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사진제공=유 전 관리관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제공한 전류 흐름 방지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사진제공=유 전 관리관

유 전 관리관은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제품 하자를 인지하고 있었다며 삼성전자서비스가 문제를 제기한 고객들에게만 '전류 침해 방지 스티커'를 제공해 온 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하자를 알면서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판매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만 나오라고 하는 행태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앞으로는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거나 검증하거나 표시 광고하는 것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반드시 검찰 조사 및 기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전류가 흐르는 것은 메탈을 주 소재로 사용한 모든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 제품 이상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사람마다 전류 흐름을 느끼는 정도가 다 달라 민감한 분들의 경우 전류를 더 잘 느끼는 경우가 있어 편의 차원에서 스티커 등을 제공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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