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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장수군, '한우랑사과랑축제' 개최 놓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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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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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링링' 때문에 개최 못해
코로나19 사태 속 타 지자체 대부분 행사 취소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깃절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뉴스1 © News1 DB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깃절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뉴스1 © News1 DB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한우랑사과랑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전북 장수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타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잇따라 축제를 취소하고 있어서다.

장수군도 지금의 상황이라면 축제를 취소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표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고 축제를 개최하자니 코로나19가 벽을 가로막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25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무주군은 ‘반딧불축제’, 진안군은 ‘홍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또 고창군은 ‘청보리축제’, 정읍시는 ‘정읍사 문화제’와 ‘구절초 축제’, 익산시는 ‘국화축제’, 부안군은 ‘마실축제’, 전북체육회는 ‘도민체전’을 취소했다. 임실군도 ‘치즈축제’를 취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수군에서도 번암면이 8월7~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물빛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대표축제를 취소하고 있어 장수군이 ‘한우랑사과랑축제’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장수군은 지난해 9월6~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한우랑사과랑축제를 태풍 ‘링링’ 때문에 취소했다.

개막 하루 전 축제가 취소되면서 예산이 손실됐으며 이 때 맞춰 출시되는 사과 ‘홍로’를 판매하지 못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전북 장수군에서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열리고 있다.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마당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스1 DB
전북 장수군에서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열리고 있다.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마당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스1 DB

올해는 코로나19가 ‘한우랑사과랑축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일단 장수군은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한우랑사과랑축제’를 개최하려 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10월30~11월1일로 계획되어 있다.

이성철 장수군 축제진흥팀장은 “8월 열리는 추제추진위원회에서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면서 "일단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500석 정도 규모의 한우마당을 줄이고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개최를 못한 만큼 올해는 규모를 줄여서라도 개최하려 한다.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장수형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형 생활 속 거리두기'에는 Δ타 지역 애경사 자제 Δ전북 외 타 시·도 방문 후 14일간 능동적 자가격리 실천 Δ타 지역 방문자가 참가하는 행사, 교육참여 자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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