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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코로나19 속 실적 성장.."하반기도 기대"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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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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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차트
PI(폴리이미드) 필름 시장 세계 1위 기업 PI첨단소재 (19,730원 ▲30 +0.15%)(피아이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58억원, 영업이익이 125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8% 늘었다.


PI첨단소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73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108.1% 증가했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PI첨단소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한 기업"이라며 "비대면 마케티 기법을 개발해 고객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주요 제품의 공급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PI첨단소재는 올해 하반기 신규 사업 및 적용 제품군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바일 및 중대형 TV 패널에서 디스플레이 신호 연결 역할을 하는 CoF(Chip on Film)용 필름이 최종 승인을 끝냈다. 본격 양산에 들어가 독점 상태인 일본산 필름 공급을 대체할 전망이다.

EV(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용 PI 필름의 경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속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PI첨단소재는 종합 소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IT 기기용 소재를 중심으로 자동차, 반도체, 5G 등 다양한 특수 분야 소재를 시장에 선보이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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