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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샤댐 무너지면 30분만에…' 붕괴 시뮬레이션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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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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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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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양쯔강의 거대 수력발전 프로젝트인 싼샤댐에서 물이 방출되고 있다./사진=AFP=뉴스1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양쯔강의 거대 수력발전 프로젝트인 싼샤댐에서 물이 방출되고 있다./사진=AFP=뉴스1
중국 양쯔강 상류에 세 번째 홍수가 발생하며 세계 최대 댐인 싼샤댐이 붕괴될 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수리부는 지난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를 기해 "세 번째 홍수가 양쯔강 상류 유역에서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리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양쯔강 상류 유역인 쓰촨성 민과 자링강의 물이 크게 불어나 춘탄(寸灘)댐과 싼샤댐으로 흘러들고 있다. 이 때문에 싼샤댐의 수위도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싼샤댐의 수위는 폭우의 영향으로 162m에 이르는 등 홍수 통제 수위(145m)를 훌쩍 넘긴 상태다. 최고수위인 175m까지도 불과 10여m밖에 남지 않지 않아 인근 지역의 홍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싼샤댐은 양쯔강 중상류 지역 후베이성 이창의 3개 협곡을 잇는 댐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양쯔강 수량 조절의 중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폭우로 싼샤댐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일각에선 댐 붕괴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싼샤댐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최소 향후 500년 간은 싼샤댐이 붕괴될 일은 없다"며 "싼샤댐 붕괴는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싼샤댐 붕괴 공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5일 중국 최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선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까지 등장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퍼진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 링크를 누르자 '삭제됐다'는 메세지가 등장한다./사진=뉴스1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퍼진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 링크를 누르자 '삭제됐다'는 메세지가 등장한다./사진=뉴스1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 '싼샤댐 붕괴 모의 테스트'란 제목의 링크가 퍼졌다. 링크를 누르면 싼샤댐 붕괴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영상이 재생된다. 영상에 따르면 싼샤댐에서 50㎞ 떨어진 이창시는 30분 만에 10미터 물속에 잠겼고, 우한시의 상당 부분이 5미터 높이의 물에 잠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당국은 해당 링크와 영상을 삭제했다. 28일 현재 이 링크를 클릭하면 '삭제된 영상'이라는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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