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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핑도 위험…강원 홍천 가족캠핑서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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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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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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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박하림 기자 = 30일 강원 속초시 4,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홍천군 내촌면의 한 캠핑장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홍천=뉴스1) 박하림 기자 = 30일 강원 속초시 4,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홍천군 내촌면의 한 캠핑장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여섯 가족이 모인 강원도 캠핑 모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야외 캠핑장은 감염에 다소 안전할 것이란 인식이 깔려있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안전하지 못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가족 18명이 강원도 홍천에서 2박3일간 캠핑 모임을 가졌고 이 중 3가족에서 각각 2명씩 총 6명이 감염됐다. 인터넷 카페 모임 회원들로 만난 이들은 각각 부부와 자녀로 구성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캠프활동 당시 여러 부가적인 활동, 즉 단체식사라든지 음료, 대화 등의 활동이 이뤄지면서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점을 확인했다. 또 거리두기에 있어서도 완벽하게는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6명의 확진자 중 강원에서 2명, 경기에서 4명이 확인됐다. 지표환자(감염집단 내 첫 확인된 환자)와 구체적인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해변, 산, 캠핑장 등 야외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야외라고 하더라도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에서는 충분히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이용자의 가족이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서울에서 6명, 경기에서 2명이 나타났다.

서울시청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11층 근무자 16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58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11층을 수시로 방문한 사람 중 검사 희망자 88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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