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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부입니다"…'나라가 니꺼냐' 실검 챌린지 주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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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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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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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17 피해자 모임 카페 캡처
/사진=6.17 피해자 모임 카페 캡처
'나라가 니꺼냐', '문재인을 파면한다' 등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항의하는 '실시간 검색어(실검) 챌린지' 운동을 주도한 단체가 주목받고 있다.

실검 띄우기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회원들이다. 주로 6.17 대책에 실망감을 느낀 사람들로 네이버 카페 활동 회원 규모만 1만1000여명에 달한다.

모임 대표 강모씨는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주부라고 밝히며 "챌린지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평범한 국민'"이라며 "어떤 정당과도 연계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야당을 중심으로 이같은 운동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강씨는 "전 국민이 공감하는 검색어로 해야 정부도 압박을 받는다. 국민 전체를 계몽시켜야겠구나 싶었다"며 "단순히 집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도 언제든 어떤 형태로 벌어질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검은 운영진이 특정 문구를 정해 공지하면 회원들이 평일 오후 2~4시에 이 문구를 네이버에 검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그간 문구들을 보면 △7월 1일 김현미 장관 거짓말 △2일 617 헌법 13조2항 △3일 617 신도림역집회 △6일 617위헌 서민의 피눈물 △7일 문재인 지지철회 △8일 소급위헌 적폐정부 △9일 국토부 감사청구 △10일 차별없이 소급철회 △13일 조세저항 국민운동 △21일 소급 반대 20만명 국회청원 등이 있다.

운영진은 실검 챌린지 세부 방법도 자세히 공지해 실수가 없도록 독려한다. 이들이 밝힌 참여방법은 '와이파이 연결해제, 데이터 연결', '검색창에 문구 띄어쓰기 유의하며 입력', '청원글이나 기사 클릭 후 끝까지 스크롤 내리기' 등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부동산 대책에 항의하는 촛불집회도 열었다. 당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의 인원이 모였다.

오는 1일에도 여의도광장에서 조세 저항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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