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사우디 국부펀드, 뉴캐슬 인수 손뗀다…"예측 불가능, 투자 유치 불가"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31 09:0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 AFP=뉴스1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현지시간) "PIF가 뉴캐슬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PIF는 "인수 계획을 철회해 유감"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음 시즌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투자 유치는 불가능하다. 상업적으로 이익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 영국 현지 언론들은 어맨다 스테이블리와 PIF, 영국 5대 부호로 꼽히는 루벤 형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뉴캐슬 구단주와 인수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후 EPL 사무국에서 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EPL 사무국은 4개월 넘게 PIF의 뉴캐슬 인수를 승인을 미뤘고, 결국 PIF가 철회 입장을 밝혔다.

인수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면 뉴캐슬은 EPL 최고 부자 구단이 될 수 있었다. 협상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PIF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곳으로, 자산 규모는 3200억파운드(약 497조)로 전해졌다.

이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거부'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232억파운드?약 36조원)보다 10배 이상 되는 자금력이다.

과정 속에서 뉴캐슬의 새로운 수장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거론됐다. 예상 선수단도 화려했다.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에디손 카바니(PSG), 칼리두 쿨리발리, 드리스 메르텐스(이상 나폴리) 등이 영입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07년 팀을 인수, 투자에 소극적인 현재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에 지친 뉴캐슬 팬들은 PIF의 구단 인수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하지만 PIF가 뉴캐슬 인수를 취소하자 뉴캐슬 팬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애슐리 구단주는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 시즌 강등을 걱정하게 됐다"고 아쉬워 했다.

뉴캐슬은 애슐리 구단주가 팀을 맡은 뒤 13년 동안 두 차례나 강등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지난 2017년 승격했다. 2019-20 시즌 뉴캐슬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 지도 아래 11승11무16패로 13위를 마크, 잔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망해야 정신차리지"…車노조 '몽니'에 일자리 40만개 증발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