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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에게 듣는 '변동성 시대' 똑똑한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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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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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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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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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저점매수를 노리며 이른바 '묻지마 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도 증가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안전한 종목을 추려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투자 대가들의 연구를 살펴보고 각자에게 맞는 현명한 투자법을 정리해볼 수 있다.


저평가 종목 투자에 주목해라

◇ 성장성 있는 종목을 싼 가격에 매수하는 전략 강조한 '피터 린치'

린치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역사상 최고의 펀드매니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77~1990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며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대체 어떤 전략으로 투자했기에 이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린치가 가장 강조한 것은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이다. 그는 "주식 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 건 결국 기업의 이익"이라며 "시장 상황(주가)이 아니라 최근의 이익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당순이익(EPS: 순이익/주식수) 증가율을 강조하는 투자법이다.

그는 주당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하는 성장주를 좋아했지만, 이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성장성이 있더라도 사지 않았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그가 만들어낸 개념이 주가이익성장비율(PEG: PER/EPS증가율)이다. 그는 PEG가 0.5 이하인 종목을 아주 유망한 종목으로 분류했다.

린치의 전략은 개인투자자들도 실행에 옮기기 쉬운 탁월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거시경제보다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주 투자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정보가 부족하고 주식 연구에 들이는 시간이 적어 큰 수익률을 올리기 어렵다. 개인은 기관·외국인이 투자하지 않지만 내재 가치가 있는 종목을 찾아 성과를 노려야 한다. 피터 린치의 전략처럼 대형주보다 소형주,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데이비드 드레먼' 인기 없는 소외주에 주목...'역발상 투자'로 617% 수익 올려

드레먼은 "인간은 본능적으로 최고의 주식이나 업종은 선호하고 최악은 멀찌감치 피하지만 장기적으로 인기주와 비인기주는 모두 평균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며 역발상 투자를 강조했다.

역발상 투자의 기본 원칙은 인간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데서 출발한다.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이 활동하는 시장 역시 효율적이지 않다. 드레먼은 시장에서 몸값이 치솟는 인기주 대신 소외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문가들이 좋아하는 주식은 절대 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개인보다 많은 정보를 알지만 그렇다고 예측 정확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기주에 대한 편견으로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향이 크다고 드레먼은 지적했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주당순자산), 주가현금흐름비율(PCR: 주가/주당현금흐름) 등이 낮은 종목에 주목하는 투자로 드레먼은 1970년부터 40여년간 시장의 두 배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없는 종목을 찾는 역발상 투자는 가치투자의 원칙과 일치해 워런 버핏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 달리는 종목에 제대로 올라타려면

윌리엄 오닐은 오르는 주식을 가장 좋은 타이밍에 사는 방법을 정립한 투자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바닥을 치고 있는 종목을 붙들고 기다리지 말고 오르기 시작한 종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주가가 오를 때만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오닐은 "너무 늦게 사도 안 되지만 빨리 사도 안 된다"며 "손실 가능성이 가장 작은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타이밍을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이 그가 직접 고안한 캔슬림(CAN SLIM) 전략이다. 그는 오르는 모든 종목이 급등하기 직전 보이는 일곱 가지 특징을 정리했다. C(Current Earnings)는 현재 주당 분기 순이익을 나타낸 것으로 전년 대비 최소 30% 이상 늘어난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A(Annual Earnings) 연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은 종목에 주목하라는 게 두 번째 전략이다. N(New)은 신제품·경영혁신·신고가 등을 형성한 종목, S(Supply and Demand)는 유동(발행) 주식 수가 적은 종목에 투자하란 뜻이다. L은 주도주(Leader)와 소외주(Laggard), I는 기관투자(Institutional sponsorship)의 매수세가 몰리는 종목, M은 시장(Market)의 움직임(상승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닐의 투자법은 오를 만한 종목을 고르기 힘든 개인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시장 흐름과 차트를 보고 주식 매매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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