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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이만희 구속에…"신천지 30만 신도 들고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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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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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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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비용 마련 위한 모금 활동도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1일 오전 1시25분 수원구치소 앞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선전 총회장의 구속 소식을 전해듣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1일 오전 1시25분 수원구치소 앞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선전 총회장의 구속 소식을 전해듣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89)의 구속으로 신도들은 망연자실했다. 일부 신도들은 "30만 신도가 들고 일어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회장의 소송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도 벌이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 이 총회장이 구속된 수원구치소 앞에는 약 70여명의 신도들이 모였다.

이 총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신도들은 "억장이 무너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90세가 가까운 어르신을 구속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 아니냐는 것이다.

한 신도는 이 총회장을 아버지, 신도들을 자식으로 비유하며 "자식 30만명도 다 잡아들이라고 하라"며 "감염병을 방해했다는 말도 안되는 혐의를 갖다붙였다"고 반발했다.

구속되기 전 이 총회장은 자신을 예수에 비유하며 신도들의 단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신천지 신도들에게 보내는 공지를 통해 "예수님과 그 제자들도 핍박을 당했고, 오늘의 우리도 핍박을 당하고 있다"며 "순교의 정신으로 세상을 이기자"고 했다.

신천지 신도들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법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공지를 보내며 기도를 독려하고 있다.

신천지는 이 총회장의 소송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도 진행 중이다. 신천지 측은 "형사소송에 대한 법무비용은 교회 재정을 사용할 수 없고 사용시 처벌되는 등 문제가 되기에 부득이하게 개인계좌를 통한 후원을 받게 됐다"며 "후원은 1인당 여러번 할 수 있고 1회 이체시 49만원 이하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19(COVID-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당국에 교인명단과 시설현황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신천지 연수원인 가평 평화의 궁전 신축 과정에서 56억원을 빼돌린 혐의와 교회 헌금 32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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