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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50여명 죽인뒤 악어 먹이로…인도 엘리트 의사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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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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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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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을 저지른 의사 디벤더 샤르마. /사진=트위터 DCP Narcotics
연쇄살인을 저지른 의사 디벤더 샤르마. /사진=트위터 DCP Narcotics
인도에서 60대 의사가 50명 이상의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이들을 악어에게 던져주는 잔혹한 방식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디벤더 샤르마(62)는 연쇄 살인범으로 복역하던 중 가석방이 되자 도주했다가 다시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붙잡히자 자신이 과거 50명 이상의 택시 기사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샤르마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택시기사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감옥에서 복역 중이었다. 그는 지난 16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 20일간의 가석방을 허락받았으나, 가석방 후 약 6개월간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도 델리에서 숨어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샤르마는 인도 전통의학 학위를 소지한 의사였으나 사기로 돈을 날린 후 점차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다가 결국 연쇄살인마가 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부터 11년간 인도 북부 라자스탄주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그러나 사기로 돈을 잃게 되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가짜 가스 판매 사업을 하다가 이후 벌이가 더 좋은 불법 신장 이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125건의 신장 이식에 관여하며 건당 6680~9350달러(약 795~1113만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샤르마는 이후 살인까지 저지르기 시작했다. 그는 인도 북부 우타루 파데시주에서 택시를 탄 후 택시기사를 죽이고, 빼앗은 택시를 팔아 대당 270달러(약 32만원)을 벌었다.

샤르마는 범행 이후 피해자들의 시체를 모두 악어가 있는 운하에 던졌다고 말했다. 범죄를 흔적 없이 감추기 위함이었다. 그는 자신에게 희생당한 택시 기사들이 모두 5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그가 죽인 택시기사가 100명이 넘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어, 실제 피해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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