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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년만에 큰 장 서는 일본 SSD서 1위 등극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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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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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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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년만에 큰 장 서는 일본 SSD서 1위 등극 예감
삼성전자 (58,500원 상승300 0.5%)가 일본 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반도체를 이용한 정보 저장장치) 시장에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대용량과 압도적 성능을 앞세운 삼성전자는 기존 마이크론과 WD(웨스턴디지털) 양강 체제를 무너뜨리고 이 시장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일본에선 올 하반기 콘솔 게임 신제품이 7년 만에 출시되는 만큼 SSD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일본 IT(정보·기술) 유통전문 조사업체 BCN 랭킹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 SSD 판매 '톱10'에서 삼성전자가 마이크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5월 조사에선 삼성전자가 마이크론을 누르고 이미 SSD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SSD의 제품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하반기 중 1위 달성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일본 SSD 시장은 2018년 일본 반도체의 최후 보루인 도시바가 무너진 이후 마이크론과 WD가 양분해왔다. 키옥시아(구 도시바)도 SSD를 만들지만 미국 업체인 마이크론과 WD 선호도가 훨씬 뚜렷하다.

현지에서 1TB(테라바이트) 이상 대용량 제품으로 자리 잡은 삼성전자 SSD는 지난해 8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 범용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게임 로딩 시간을 최대 70% 이상 단축해 게이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실제 BCN 랭킹을 보면 지난해 8월 11%에 그친 삼성전자 일본 SSD 시장 점유율은 9월 13%, 10월 14%, 11월 17% 등 성장을 거듭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마이크론은 8월 16%, 9월 14%, 10월 13%, 11월 14% 등 하락세를 보였고, WD는 10% 이하 점유율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올 하반기에는 특히 PS(플레이스테이션) 신제품이 2013년 이후 처음 출시된다. PS5에는 PS 최초로 SSD가 탑재되는데 1TB 이하 저가 제품으로 전해진다.

PS5 출시 이후 현지 대용량 SSD로 교체하는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어서 삼성전자 SSD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대인 4TB 용량의 SSD를 40개국에서 출시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일본 기업이 늘면서 SSD가 장착된 노트북이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기에 콘솔 게임 출시 효과도 가세하며 삼성전자의 일본 SSD 시장 점유율이 올 하반기 20%를 돌파해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업계 최대 용량 SSD 신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업계 최대 용량 SSD 신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

☞SSD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의 영문 약자로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를 말한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비하여 속도가 빠르고 기계적 지연이나 실패율, 발열·소음도 적으며,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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