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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免 대표, 신임 면세협회장 선출…"코로나19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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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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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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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2016년 장선욱 전 회장 이후 4년 만에 협회장 자리 채워

한국면세점협회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한국면세점협회
한국면세점협회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4년 간 공석이었던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코로나19(COVID-19)로 국내 면세산업이 부침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업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오는 3일 이갑 대표가 제6대 한국면세점협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면세점협회는 지난달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이갑 신임 회장은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과 대홍기획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유통부문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 동안 면세업계는 장기간 협회장이 공석인 탓에 코로나19 사태로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협회가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신임 회장 선출을 요구해왔다. 면세점협회는 2016년 8월 장선욱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약 4년 간 비어진 채로 남아 업계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 국내 면세업계는 지난해 약 25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외 유통·여행산업 성장에 기여했지만, 올해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에만 매출이 전년 대비 37% 감소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급하게 챙겨야 할 과제로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 종사자 고용유지 △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꼽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외원사 권익 증진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신임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란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며 "국회 및 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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