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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은 제천·단양 비피해 잇따라…1명 사망,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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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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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침수로 일부 마을 고립…저수지 붕괴 위험으로 주민 대피

2일 내린 폭우로 제천시 강제동 명지초등학교 앞 도로가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고장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2020.8.2 /© 뉴스1 조영석기자
2일 내린 폭우로 제천시 강제동 명지초등학교 앞 도로가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고장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2020.8.2 /© 뉴스1 조영석기자
(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2일 새벽부터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충북 제천·단양지역에 비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밤사이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지역주민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이날 내린 비로 제천의 한 야영장에서 40대 남자가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데 이어 단양군 어상천면에서는 논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노모를 구하려다 노모와 함께 딸과 사위가 실종됐다.

제천시 산곡동 저수지가 만수위가 되면서 일부 토사가 유출돼 붕괴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이 마을 교회로 긴급 대피했으며 주택이 무너져 60대 부부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천과 대전을 잇는 충북선 철도 구간중 제천 입석부근에서 토사가 선로를 덮쳐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제천~동해간 태백선 구간, 서울~제천간 중앙선 등도 철로에 토사가 유출돼 열차 운행 중단으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산곡동 저수지 붕괴 위험으로 한 교회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2020.8.2 /© 뉴스1 조영석기자
2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산곡동 저수지 붕괴 위험으로 한 교회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2020.8.2 /© 뉴스1 조영석기자

또 제천에서 충주방향의 박달재 터널과 제천 백운면에서 충주 산척면 중간의 다릿재 터널 인근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으면서 제천, 단양, 강원지역에서 귀가하는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천 강제동 등 시내지역에서는 토사가 유출되면서 하수구가 막혀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으며 제천시자원관리센터 입구 진입로는 아스팔트 도로가 유실되기도 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금성면 월림리와 봉양읍 장평리 일부 마을 진입로가 막혀 주민 40여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이날 단양군 매포읍 매포천이 범람해 가평-단양간 도로가 양방향 통제되고 있으며 영춘면 한 야산의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이 일대 도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전 지역에 비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집계가 사실상 어려울 정도"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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