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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안한다던 국정원장의 동선 셀프공개 "교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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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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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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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원 국정원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서울=뉴스1) 박지원 국정원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0/뉴스1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일 페이스북에 개인 일정 일부를 밝히면서 정보기관 수장의 동선 공개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석 달 가뭄은 살아도 사흘 장마는 견디기 어렵다는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생각난다"며 "수해로 고생하시는 여러분께 위로를 드린다"고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어 "아내에게 애들과 가려다 폭우로 연기했다. 교회에 간다"고 개인 일정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보기관의 수장이 개인 일정이나 동선을 SNS에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근식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SNS 활동을 끊겠다고 공개약속하더니 결국 못 참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약속을 깼다"라고 박 원장의 행동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개인적인 SNS 활동은 공직에서는 자제해야 한다"라며 "국정원장은 모든 동선과 일정이 최고의 보안사항이다. 오히려 대통령보다 엄격하게 비밀에 부쳐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달 3일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되자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라며 SNS 활동 중단을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도 본인의 임명장 수여식 사진이나 과거 강연 전문,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언론인 칼럼의 링크를 공유하는 등 SNS 활동을 간헐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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