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집사부' 박나래·장도연, 연애 상담소→진실 게임…"서로의 롤모델"(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02 19:5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SBS 방송 캡처 © 뉴스1
SBS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자신들만의 인생 철학을 전하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2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나래, 장도연이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연애상담소'를 열고 각각 박나래 처럼 돌직구파인지, 장도연 처럼 짝사랑파인지 얘기를 나눴다. 이승기 신성록은 돌직구파를, 차은우 양세형 김동현은 짝사랑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 "저는 말 못한다. 가능성을 하나하나 보고 쌓아간다"며 "아내도 1%씩 모아서 50% 됐을 때 확신했다. 친구처럼 천천히 갔다. 처음 만나고 2년 만에 만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너 계속 좋아했었는데 마음 없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좋아했었다고 얘기하더라"고 회상했다.

차은우는 "저도 말 잘 못한다. 짝사랑 상대가 있었다. 얘기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 방송을 보고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차은우는 "뭔가 설레고 긴장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그냥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 어렸을 때 노래와 춤에 관심도 없었는데 그 친구가 FT아일랜드 팬이었다. 그 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 남자든 여자든 그렇다"고 말했다.

반면 '돌직구파' 신성록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강렬한 느낌이 왔다. 처음부터 결혼관이나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더라. 그래서 물어봤다. 결혼 생각이 있는지나 많이 앞서 나갔는데, 아기 좋아하는지 물었다"며 웃었다.

이어 박나래의 '나래바'가 펼쳐졌다.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한 박나래는 "누구나 욕망이 있다"며 댄스 타임을 진행했다. 박나래는 힘든 와중에도 나래바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무명 때 받았던 것을 베풀고 싶다. 이걸 안 하면 저는 우울증이 온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나래바에서 '진실게임'도 시작됐다. 첫 번째로 차은우가 걸렸고,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주자는 이승기로, '외로워서 미치겠냐'는 질문에 "미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눈물 흘린 적이 있냐'고 묻자, "아니. 최근에 없다. 근 4년 없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저는 요새 슬픈 감정을 잃어버렸나 생각도 한다. 그 감정이 올라오면 커트 하는 것 같다. 그런 여유도 없다.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푸냐고 물어보면, 못 찾겠다.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데 그게 어디로 가는 건지 모르겠다. 어딘가에 쌓여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힘든 게 있으면 땅바닥에 묻는다"며 "소소한 행복은 저축이 안 되더라. 내가 이걸 모아놓아 놓는다 해도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마음이 과거에 있으면 후회하고, 미래에 있으면 불안하고 현재에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을 봤다. 그걸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아버지가 제 학창시절에 돌아가셨다. 우리 삶에 죽음이 멀리 있다고 생각 안 한다. 지금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게 인생이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좋아하는 음식 먹는 게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내가 좋아서 개그하겠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개그우먼 5년차가 되면, 개그우먼으로 살지 여자로 살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생긴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망가지는 것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을 받는데, 무대에서 못 웃기는 게 두렵긴 하다. 그러나 그 과정들은 나의 노력이고 결실이다. 망가진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분장 다 하고 내려와서 남자친구에게 '왔어?'라고 하는 게 되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장도연은 '박나래가 대상을 받는 순간에 질투가 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비교 대상이 대상이라는 게, 대상과 견줄 만하다는 게 기분이 좋다. 제가 처음 개그맨 되고 나서 가장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박나래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너무 재밌는데 잘 안 되는 것에 대해 너무 답답했는데 그래도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저는 되레 제가 장도연씨한테 (새벽 5시)에 시간이 주는 묘한 기분이 든다. 나는 오히려 도연이를 질투했을 때가 있었다. 너무 잘하는 친구다. 솔직히 말하면 출발선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저는 '10'을 노력하면 '9'를 보여주는데, 이 친구는 '1'을 노력해도 '10'을 보여주는 친구다. 나한테도 그런 능력이 있는지 생각한다. 지금도 장도연을 볼 때마다 되게 놀란다. 내가 저 상황에 저런 멘트를,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지금도 제 개그는 호불호가 세고 매니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장도연씨는 모두가 좋아하는 개그다. 제 롤모델은 장도연이라고 말할 만큼, 롤모델이 유쾌한 사람이다. 그런데 아직 저는 그런 그릇이 안 되는 사람 같고 아직도 도연이보다 못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이에 "방송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매순간 솔선수범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든 그렇다. 내가 아직 멀었구나, 겸손해야겠다고 느낀다. 정말 박나래씨한테 배운 게 많다는 걸 느낀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어떤 개그맨으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먼저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선을 넘지 않는, 선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고수라는 향신료에 꽂혀있는데, 이 향은 대체 불가가 안 된다. 수많은 매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도 대체불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제1의 장도연"이라고 칭찬했고, 장도연은 "이 말로 또 살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