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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주춤할 때 치고 나갔다…K-배터리 나란히 '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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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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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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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호실적에 시장점유율 1위 '수성'으로 호재 만발…삼성SDI·SK이노베이션도 글로벌 시장서 '선전'

/사진=LG화학, 머니투데이DB
/사진=LG화학, 머니투데이DB
LG화학 (652,000원 상승26000 4.2%), 삼성SDI (430,000원 상승9000 2.1%), SK이노베이션 (138,000원 보합0 0.0%)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 전기차 탑재 배터리 점유율 시장에서 나란히 선두를 유지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탓에 전세계 시장이 위축되고 중국과 일본 배터리 업체들이 주춤한 새, 한국 업체들은 모두 두 자릿 수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3일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6월 누적 기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0.5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7GWh)에 비해 82.8% 성장한 것으로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도 10.4%에서 24.6%로 껑충 뛰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올해 1분기 누적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뒤 줄곧 1위를 유지중이다. LG화학이 이 조사에서 상반기 누적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누적 공급량이 2.6GWh로 전년 대비 34.9%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6.0%을 기록해 같은 기간 점유율 순위는 5위에서 4위로 올라왔다.

SK이노베이션은 누적공급량 1.7%로 전년 대비 66.0%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3.9%를 기록, 점유율 순위는 9위에서 6위로 세 계단 뛰었다.

이들 3사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4.5%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1.2% 늘어난 수치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점유율을 늘린 만큼 글로벌 경쟁사들의 점유율은 대부분 줄었다.

점유율 2위 업체인 중국 CATL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량은 10.0GWh로 전년 동기(13.9GWh) 대비 28.1% 줄었다. 점유율도 25.1%에서 23.5%로 낮아졌다.

3위 업체 일본 파나소닉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량은 8.7GWh로 전년 동기(12.7GWh) 대비 31.5% 줄었다. 점유율은 23.0%에서 20.4%로 낮아졌다.

이밖에 중국 BYD의 공급량은 7.5GWh에서 2.6GWh로 65.7%, 일본 AESC는 1.8GWh에서 1.7GWh로 각각 줄었다. 반면 중국 CALB는 점유율이 늘었다.

/사진=SNE리서치 캡쳐
/사진=SNE리서치 캡쳐

한편 글로벌 전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상반기 55.3GWh에서 올해 42.6GWh로 23.0% 줄었다. 주요 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가 지속돼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탓이 크다.

SNE리서치는 전체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한국 배터리 회사들의 약진에 대해 "각 사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 영향이 컸다"며 "LG화학은 주로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 아우디 E-트론 EV(95kWh), 포르쉐 타이칸 EV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EV(71kWh) , 폭스바겐 파사트 GTE, e-골프 등 판매 증가가 성장세를 주도했다"며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과 소울 부스터, 기아 봉고 1T EV 등 판매 호조가 성장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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