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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려하는 日, 확진자 1만명 느는데 딱 9일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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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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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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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중앙정부가 긴급사태 재선언에 주저하고 여행 캠페인을 벌이는 사이, 각지의 지사들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한다

1일부터 큰 마스크를 착용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 /사진=로이터
1일부터 큰 마스크를 착용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 /사진=로이터
3일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947명으로 누적 4만856명(사망자는 3명 늘어난 1029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6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최근 일본의 확진자 증가 추세는 좋지 않다.

마이니치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만명이 될 때가지 걸린 기간보다 감염자 증가 속도가 10배 빠르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1만명이 될 때까지는 3개월이 걸렸지만→이후 2개월반 만에 2만명이 됐고(7월4일)→또 21일 만에 3만명(7월25일)→그리고 9일 만에 4만명을 넘었다.

도쿄도가 이날 258명 감염자가 확인되며 일본 내 감염 확산의 중심에 섰지만, 수도권이나 주요 지역이 아닌 오키나와와 가고시마현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본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관광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캠페인을 벌이고, 코로나19 대책 강화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오키나와현, 기후현은 자체적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내렸고, 오봉절(한국의 추석에 해당. 8월15일 전후로 며칠 동안 휴가 등으로 쉬며 조상을 기림)을 앞두고 여러 지사들은 귀향 자제를 요청했다.

3일 아사히신문은 나가노현, 돗토리현, 효고현 등 여러 지역 지사들이 오봉절이나 여름 휴가 때 지역 방문을 신중히 생각해달라는 뜻을 잇따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지금의 감염 상황이 계속되면 오봉절 휴가 때 이동 자제를 호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고,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정말 지금 여행이 필요한지 생각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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