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문협,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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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임종석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왼쪽) 등이 참석했다.(광명시 제공)© 뉴스1

(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시장,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Δ남북한 공동번영 Δ지속·제도적인 협력 Δ시민참여 원칙 바탕 북측 도시와 협력 Δ이른 시일 교류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2018년 취임 이후 남북협력기금을 조성하고 남북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한민국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경문협과 손잡고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남북 화해협력과 공동 번영의 길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앞서서 준비하고 실천해가는 박승원 시장님과 광명시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시는 2015년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2018년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문화, 체육,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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