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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감곡면 주택침수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뉴스1 |
4일 군은 조병옥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별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연이은 호우 예보에 대비에 비상상황에 들어갔다.
조 군수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을 신속히 복구하고 도로나 하천 등 침수 우려 지역 출입 통제와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장기간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우려되는 만큼 사전예찰과 주민 사전대피, 응급복구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관계부서 협조체계 강화와, 이재민 발생으로 인한 임시주거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위한 방역 조치도 강화하도록 했다.
조병옥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폭우로 인명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응급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굴착기 등 중장비와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100명 이상의 인력을 재난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읍·면에서는 2차 피해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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