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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홍천캠핑 어디부터 감염? 찾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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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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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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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양재족발보쌈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양재족발보쌈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의 연관성이 나타난 서울 강남 커피전문점(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강원 홍천 캠핑모임 사례 중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의 증상이 더 먼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 발현일로만 보면 커피전문점 확진자를 통해 캠핑모임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두 사람이 커피전문점 한 공간에 있었지만 구체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판단을 보류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한 8명이 회의 중이었고, 홍천 캠핑모임 관련 확진자도 인근 자리에서 음료를 마셨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커피전문점 관련 일자별 확진자 수를 보면 최초 지표환자는 증상 발현일이 지난달 26일이지만, 감염원이 되는 근원환자는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커피전문점에 갔던 캠핑모임 확진자의 경우 증상 발현일이 26일이다. 캠핑모임 관련 확진자들 중에서 가장 증상이 빨리 나타났다. 증상 발현일로만 보면 커피전문점 확진자가 캠핑모임 관련 확진자를 감염시켰을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멀었고 서로 등지고 있었던 데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강남 지역의 특성상 또 다른 감염원을 통해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했다.

권 부본부장은 "같은 장소 내 30분을 체류했는데 거리상으로는 3미터가 떨어져 있는 것이 CCTV상 확인됐다"며 "어떤 접촉이 있었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해 손잡이 등 다른 노출 가능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면밀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 시간대를 전후로 커피전문점에 있었던 다른 모든 사람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 선릉역 인근에 또 다른 (감염) 클러스터들이 개별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연결고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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