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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조성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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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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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주민 건강과 주변 환경에 악영향"

14일 충북 음성군의회가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 의원들이 결의안을 보여주고 있다.(음성군의회 제공)2020.7.14/© 뉴스1
14일 충북 음성군의회가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 의원들이 결의안을 보여주고 있다.(음성군의회 제공)2020.7.14/©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조성사업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5일 조병옥 음성군수의 SNS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A업체가 제출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에 대해 부적합 통보했다.

원주청은 폐기물관리법 25조 2항에 따라 A업체가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운영하면 주민 건강이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조 군수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모두가 걱정인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왔다"면서 "오늘 부적합 통보가 있기까지 함께 해 준 원남면 주민과 음성군의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반대 운동은 A업체가 7월 1일 원주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본격화했다.

사업 예정지가 원남면 중심지에서 직선거리로 2㎞, 충북혁신도시에서 7㎞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셌다.

원남면 내 30개 마을과 혁신도시 주민은 7월 7일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음성군의회는 7월 14일 소각장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고, 같은 달 21일에는 주민이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반대 서명부(9100여명)를 제출했다.

원남면 환경특별위원회는 7월 28일에는 원주청 담당자에게 소각장 입지 가능 여부 심사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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