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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이스라엘 총리의 북한 비하 발언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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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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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언론 보도, 북한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새슬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 외무성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이스라엘 언론매체들의 보도 수법은 북한 같다"라는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외무성은 4일 자로 홈페이지 소식란에 '네타냐후의 괴이한 넉두리(넋두리)'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2일 이스라엘 내각 회의에서 수상 네타냐후가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내각 회의에서 주민들의 반정부 시위 장면을 보도한 자국 언론에 대해 "보도 수법이 북한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외무성은 "부정부패 왕초로 당장 피고석에 올라 재판을 받아야 할 네타냐후가 자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취재 보도한 언론을 헐뜯다 못해 생뚱 같이 우리를 걸고 든 것은 도저히 스쳐 지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이번에 네타냐후는 '민주주의' 시위에 대한 악의에 찬 험담을 통해 자기의 정치적 무능력과 함께 이스라엘이 제창하는 '민주주의'의 진면모를 세계 앞에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라며 "그가 또다시 우리를 무작정 걸고 든 것은 그 흉심이 어떠하든지 얼마 남지 않은 더러운 정치적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자의 한갓 넋두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외무성은 네타냐후 총리를 두고 "우리에 대한 거부감이 병적으로 체질화된 자"라며 "2014년 5월 우리를 향해 '핵을 가진 불량배 국가'라고 망발하고 2015년 1월에는 '폭력적이며 위협적'이라는 악담을 뇌까려댄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지역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 있는 중동평화의 암적 존재가 '불량배 국가'니 '위협'이니 하며 남을 걸고 든 데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라며 "네타냐후는 자기 말로가 어떻게 되겠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상책"이라며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맞불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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