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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신남방 하이브리드 전시 운영 예시/사진제공=코엑스 |
코엑스는 올해 하반기 동안 코로나19 탓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 전시회 참가가 어려운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바이어 상담도 가능토록 한 온·오프 융합의 전시솔루션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융합 전시는 베트남 코엑스 사무소가 현지에 부스장치 물류 등을 대행하고 통역원들이 현장에 가지 못한 우리 기업 대신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동시에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을 통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엑스는 동남아 대표 유통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띠끼(TIKI) 등에도 입점해 소비자들의 반응 조사와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동남아 국가에서 다년간 해외 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온 코엑스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비대면 하이브리드 전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신남방 시장 개척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하이브리드 전시회 대행운영 서비스는 오는 9월 △하노이 국제베이비&키즈페어에서, 12월 △베트남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과 △베트남 국제리테일샵 및 프랜차이즈쇼 등 총 3개 전시회에서 제공된다.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패키지에도 100여개 회사가 참가해 현재 진행중이며 추가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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