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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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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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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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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첫 품질평가 "속도·커버 빠르게 개선"...SKT '속도', KT '안정성', LGU+ '접속시간' 우수

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SK텔레콤의 5G(5세대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통사들의 5G(3.5GHz 대역)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4세대인 LTE(롱텀에볼루션)보다 4배 이상 빨랐다. 5G 이용 중에 LTE로 전환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KT, 통신망 접속 시간이 가장 빠르고 데이터 손실율이 작은 곳은 LG유플러스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2020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세계 첫 5G 상용화 이후 이통사들의 5G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 조사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앞세웠으나 느린 속도, 낮은 품질, 한정된 커버리지로 '속 터지는 5G'란 이용자 불만이 폭주하자 정부가 품질 평가에 나선 것이다. 서울과 6대 광역시의 5G 커버리지 현황과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등 통신 품질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서울·6대 광역 도심 대부분서 서비스"…평균 5G 가용률 68%


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먼저 서울에선 이통 3사가 임야를 빼곤 대부분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커버리지 면적은 약 425.53㎢로 KT(433.96㎢) SK텔레콤(425.85㎢), LG유플러스(416.78㎢) 순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6대 광역시는 도심과 주요 지역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993.87㎢), KT(912.66㎢), SK텔레콤(888.47㎢) 순으로 차이가 컸다.

5G 이용이 가능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여객터미널, 대형병원, 전시장 등은 3사 평균 1257개로 조사됐다.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세기(-105dBm이상)의 비율을 의미하는 '5G 가용률'은 평균 67.93% 수준(표본 점검)이었다. 이통사별론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하는 SK텔레콤의 평균 가용률이 79.14%로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1282개 시설, 60.08%, KT는 938개 시설, 64.56%다.

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서울·수도권 2‧3‧4‧8‧9호선과 수인선, 부산‧대구 1‧2호선, 광주‧대전 1호선 등 지하철 지하 역 649개 중에선 절반 가량인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다. 가용률은 평균 76.33%로 SK텔레콤 349개, 79.87%, KT 299개, 79.08%, LG유플러스 291개, 70.04%로 조사됐다.

통행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32개 구간의 경우 약 22.33개 구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었다. 가용률은 평균 78.21%다. LG유플러스 23개, 69.82%, SK텔레콤 22개, 86.49%, KT 22개, 78.33% 수준이다. 고속철도는 KTX의 평균 가용률이 76.22%(KT 90.45%, LG유플러스 71.22%, SK텔레콤 66.99%), SRT는 평균 가용률 74.67%(KT 83.40%, SKT 80.24%, LGU+ 60.37%)로 KT의 평가 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5G 평균 다운속도 656Mbps, LTE의 '4배'…1위는 SK텔레콤


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이통 3사의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656.56Mbps, 업로드 64.16Mbps로 나타났다. 지난해 LTE 품질 평가에선 다운로드 158.53Mbps, 업로드 42.83Mbps로 나왔다. 5G 다운로드 속도가 LTE보다 4.14배 가량 높게 조사된 셈이다. 5G는 28GHz 대역에서 이론상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0배 가량 빠르다. 이용자가 단말로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도 평균 다운로드 속도 622.67Mbps, 업로드 48.25Mbps로 정부 평가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통사 중에선 SK텔레콤의 다운로드 속도가 788.97Mbps로 가장 빨랐다. KT는 652.10Mbps, LG유플러스는 528.60Mbps 수준이다. 옥외(행정동)에서도 SK텔레콤 773.17Mbps, KT는 621.96Mbps, LGU유플러스 594.30Mbps 순이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교통 인프라 다운로드 속도 역시 SK텔레콤 795.17Mbps, KT 663.94Mbps, LG유플러스 502.79Mbps 순서였다. 시설별로 보면 지하철(역사 885.26Mbps, 객차 703.37Mbps)과 대학교(770.04Mbps) 등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빨랐고, 고속철도는 한참 못 미치는 평가 결과를 받았다.

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이번 평가에서 새 지표로 조사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와 업로드 모두 평균 6.19% 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때 LTE 전환율이 가장 낮은 곳은 KT로 4.55%였다. SK텔레콤 4.87%, LG유플러스 9.14% 순이다. LTE 전환율은 옥외(다운로드 시 2.67%)가 다중이용시설 혹은 교통 인프라(다운로드 시 7.57%)보다 크게 낮았다. 세부적으론 영화관(0.96%)과 놀이공원(1.10%) 등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을 의미하는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다. 지연시간과 데이터손실율은 각각 30.01ms, 0.57%로 지난해 LTE 36.34ms, 0.85%) 평가 결과보다 양호했다. 통신사별론 LG유플러스(접속시간 75.31ms, 지연시간 29.67ms, 손실율 0.32%)가 KT(109.28ms, 31.57ms, 0.79%), SK텔레콤(122.15ms, 28.79ms, 0.59%)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선 투자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툭 하면 끊기던 5G… LTE보다 4배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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