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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강댐 방류 후 필승교 수위 5m 높아졌다…대동강 범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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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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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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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통일부, "재해협력, 정보교환이라도 먼저 하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큰물(홍수)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신문은 '여러 지역에 폭우, 많은 비 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6일과 7일 사이에 대동강 유역, 예성강 유역과 금야호에 큰물주의 경보가 내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일하는 황주군관개관리소 노동자들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큰물(홍수)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신문은 '여러 지역에 폭우, 많은 비 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6일과 7일 사이에 대동강 유역, 예성강 유역과 금야호에 큰물주의 경보가 내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일하는 황주군관개관리소 노동자들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통해 방류를 한 가운데 황강댐 방류의 영향을 받는 우리측 필승교 수위가 약 5m로 높아졌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 재해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남북 재해협력, 정보교환이라도 먼저 하자"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젯밤 두 차례에 걸쳐 수위가 올라갔다"며 "(필승교 수위가) 5m 이상 올라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약 5m로, 전날 같은 시각 필승교 수위(2.99m) 대비 2m 더 높아졌다. 단 통일부는 '이날 오전 2시경, 오전 6시경 두 차례 강 수위가 높아졌다'는 보도를 인용하면서도, 이 수위 상승이 북한의 방류 영향인 지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북한측의 황강댐 방류는 지난 7월부터 지난 3일까지 세차례다.


이어 여 대변인은 "자연재해와 관련한 남북 간 협력은 정치군사와 무관한 사항으로 재해·재난 분야의 협력은 남북주민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이해를 줄 수 있는 사안"이라며 "그래서 이와 관련한 정보교환이라도 먼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북한에 폭우 피해 등과 관련한 재난협력을 요청한 메시지다.

여 대변인은 "세계적으로 보면 인접한 외국 간에도 자연재해와 관련해서 정보교환이라든지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민족끼리 못 할 이유가 없다"며 "그래서 이 문제와 관련해 최소한 정보교환 등의 협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북한 측에서 사전에 우리 방류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해 준다면 우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매우 큰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런 정보상황 관련한 협조가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재차 말했다.

재난협력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정보 공유를 하려고 하면 기술적인 방법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현재 남북 간에는 연락이 두절돼 있어서 쉽지 않으나 기술적인 방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장마철 홍수 대비에 박차를 가하는 청진철도국을 조명했다. 신문은 '철도국에서는 철길과 역, 전차선 등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대상들을 빠짐없이 찾아내고 조직사업을 세웠다'라며 '중요 물동과 여객수송 열차들이 큰물과 폭우, 비바람의 피해를 받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평양철길대에서 철길과 배수로를 관리하는 철도국 노동자들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장마철 홍수 대비에 박차를 가하는 청진철도국을 조명했다. 신문은 '철도국에서는 철길과 역, 전차선 등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대상들을 빠짐없이 찾아내고 조직사업을 세웠다'라며 '중요 물동과 여객수송 열차들이 큰물과 폭우, 비바람의 피해를 받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평양철길대에서 철길과 배수로를 관리하는 철도국 노동자들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폭우 비상…평양 지나는 대동강에도 홍수경보


북한은 평양을 지나는 대동강이 범람위기에 놓이는 등 폭우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은 태풍 4호가 약화돼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에 오는 6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150~300㎜, 국부적인 지역에 최고 500㎜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평양을 통과하는 대동강과 개성공단을 지나는 예성강 일대 및 금야호에도 6~7일간 '큰물(홍수)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기상수문국 통보에 의하면 5일부터 6일까지 대동강 유역에 평균 15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되며 6일 저녁경에 대동강 다리 지점의 수위는 경고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 관측했다.

예성강 유역에 대해서도 "평균 150~250㎜의 많은 비가 내려 연백호의 유입량과 방출량이 하류 안전 통과 흐름량을 훨씬 초과할 것이 예견되며 금야호 유역에 평균 100~150㎜의 많은 비가 내림으로써 6일 저녁경에는 정상 수위를 넘어설 것"이라 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별도의 기사에서 "전반적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에 맞게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최대로 각성 분발해 큰물과 폭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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