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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 등 2천여 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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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 등 2천여 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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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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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킴이’ 가동 2달간 동선 정보 4천여 건 찾아

용인시청(뉴스1 DB)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를 14일이 지난 뒤 온라인상에 남지 않도록 삭제하는 ‘인터넷 지킴이’가 2000여건의 정보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인터넷지킴이 운영을 시작해 약 2개월 동안 4000여건의 동선 정보를 파악했고 49.5%에 달하는 1980여건을 삭제했다.


또 시는 시민들도 확진자 정보 삭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배너, 홈페이지,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 관련 정보 등은 14일이 지나면 삭제해야 하는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게시된 정보가 낙인이 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등 관리자들도 삭제 요청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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