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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근 전남대병원 교수.(전남대병원 제공)2020.8.5/뉴스1 © News1 |
안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코어를 이용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을 가지고 있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의 전략' 제목의 연구논문으로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교수 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9개의 주요 심혈관센터에서 등록한 2630명의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 고혈압, 당뇨병, killip 분류, 좌심실 수축기능, 신장 기능, 고감도 c반응 단백, 비표적 병변 위치 등을 분석, 스코어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코어링 시스템은 관상동맥 중재술의 전략결정에 활용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세계적 권위의 미국심장학회에도 논문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안 교수는 지금까지 100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단일 질환으로는 최대 규모인 한국급성심근경색증 등록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내 심장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세포재생센터장으로 기초와 비임상연구를 선도해 심혈관계 질환의 병리학적 특성을 규명하고 재생치료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일부 연구결과를 2020년 일본심장학회의 특강에서 발표해 일본의료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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