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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못하는 '집콕' 부모님…맞춤형 건강서비스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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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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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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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혁신’ 이끄는 착한기업] 박성민 헬스브릿지 대표 "어르신 활동 안하면 2개월만에 근력손실 3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대유행)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3~4월에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운동을 못하면서 근력이 거의 30% 이상 손실되고 건강이 아주 나빠진 것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성민 헬스브릿지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광진구와 서대문구 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해왔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검진결과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 얼마나 나빠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헬스브릿지는 O2O(온&오프 연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18년부터 광진구와 서대문구에 33㎡ 규모의 운동장을 마련하고 총 300명의 회원에게 운동과 영양코칭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코칭과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은 한림대병원과 협력한다.

박 대표는 “한림대병원 의사들의 자문결과 2개월간 운동을 못해 손실된 어르신의 근력을 회복하는데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 코로나19 재유행 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준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헬스브릿지 대표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성민 헬스브릿지 대표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헬스브릿지는 오는 9월부터 광진구의 돌봄SOS 사업에 건강관리상품 정기구독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건강주치의 기반의 개인건강 맞춤서비스를 월 3만3000원에 제공한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기저질환 또는 중증질환이 있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헬스브릿지가 개발한 앱을 통해 운동과 여가를 비롯한 식사, 복약까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온라인으로 관리해준다.

박 대표는 “센터 출석체크, 식사 전후 상차림 촬영, 혈압·혈당체크 등 매일 어르신이 앱을 통해 전송하는 일상생활 데이터와 체중,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근육량 등 매월 측정하는 건강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족 대신 만성질환 부모님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개발했다. 건강관리 전문 상담원이 5분간 화상통화로 복약부터 운동, 식사 등까지 건강상태와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한다.
운동 못하는 '집콕' 부모님…맞춤형 건강서비스 '코칭'


박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같이 살아가는 사회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고소득 다이어트 수요자에게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제공해 수익을 확대하고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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