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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탈옥시키려" 감옥 밑 10m 땅굴 판 '빗나간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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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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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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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51세 여성이 교도소에 수감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판 터널. /사진=tsn news ukraine 유튜브 캡처
우크라이나 51세 여성이 교도소에 수감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판 터널. /사진=tsn news ukraine 유튜브 캡처
살인을 저질러 감옥에 수감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터널을 판 엄마가 아들과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즈,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성 A씨(51)는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아들이 수감된 교도소 인근에 거처를 구하고 터널을 파기 시작했다.

A씨는 사람들 시선을 피하기 위해 소음이 적은 전기 스쿠터를 타고 오로지 밤에만 움직였다. 그녀는 삽과 곡갱이를 이용해 땅을 판 후, 파낸 흙을 작은 바퀴가 달린 수레에 실어 근처 폐쇄된 차고에 버리기를 반복했다.

A씨는 체포되기 전까지 3주 동안 매일 밤 땅을 팠고, 그렇게 옮긴 흙의 양은 3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깊이 3미터, 길이 10.6미터의 터널을 만들어 아들이 수감된 교도소 담벼락 아래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A씨가 터널을 통해 교도소에 들어가려는 순간 교도소 경비원에게 발각됐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아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51세 여성이 교도소에 수감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터널을 팔 때 사용한 도구. /사진=tsn news ukraine 유튜브 캡처
우크라이나 51세 여성이 교도소에 수감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터널을 팔 때 사용한 도구. /사진=tsn news ukraine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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