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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휴진 D-1, 환자 '골든타임 사수'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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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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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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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19일 임시 폐쇄됐다. 이날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여성을 격리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2020.02.1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19일 임시 폐쇄됐다. 이날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여성을 격리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2020.02.19. yulnetphoto@newsis.com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연일 대화 손짓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집단행동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장관은 이날 의료계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파업의 불법적 요소에 강력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사후 대처라 당장 눈앞에 놓인 국민 건강권 보호에는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대전협은 7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 진료 분야까지 전면 업무를 중단하는 집단휴진을 단행한다. 정부가 대체인력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응급의료 체계에 혼선은 불가피하다.

대전협은 전국 200여개 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과 레지던트 1만5000여명이 소속된 단체다. 이들이 의료현장을 비우면 의사들이 자리를 메워야한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의 경우 수요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비상 상황 발생시 현장 대응에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

정부가 필수 진료 분야에 대해서는 파업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상황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필수분야 포함 파업 방침이 대전협 집행부가 아닌 대의원(각 병원 전공의 대표자) 표결로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복지부-지자체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 운영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정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2020.08.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정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2020.08.05. ppkjm@newsis.com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대체 순번을 지정하거나 대체인력을 확보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줄 것을 각 병원에 요청했다.

병원들은 당직 조정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최대한 의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집단휴진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걱정하면서도 진료에는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이 금요일 하루 진행되기 때문에 업무공백이 크지는 않겠지만 응급실 운영 등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며 “전문의 등 나머지 의료진들을 동원해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는다’는 비판을 우려한 대전협 측에서도 "병원 내에서 대체인력 투입, 당직변경 등이 이뤄지고 있다. 필수 의료 분야 환자 진료는 전공의 공백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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