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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폐 휴대전화 활용한 전자출입 명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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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폐 휴대전화 활용한 전자출입 명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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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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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방역체계 개선·일반인 이용유도 효과기대

증평군이 폐 휴대전화를 활용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해 운영한다.(증평군 제공) /©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청사 중앙현관에 폐 휴대전화를 활용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자출입 명부(KI-pass)는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유흥주점 등 12곳의 고 위험시설은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그동안 공공청사는 수기로 출입자를 관리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확한 출입자 관리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폐 휴대전화는 전화통화 등 통신자체는 불가능하지만 공공 와이파이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인터넷 기능이 가능해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청사 본관을 시작으로 별관, 군립도서관, 김득신 문학관 등에 도입을 확대한다.


전자출입 명부는 공공시설 방역체계 개선, 폐 휴대전화 활용, 체험을 이용한 일반인 이용유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잠자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전자출입 명부가 감염병 관리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방역망 구축강화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출입 명부 QR코드 생성은 네이버, 카카오톡, Pass 앱에서 가능하다. 인식한 개인정보는 남지 않고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해 유사시 방역당국에 제공하고, 미사용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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