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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 정박 어선 12척 줄 풀려 한꺼번에 한때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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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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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풍랑주의보에 선박피해 잇따라···전복·침수 등 14척

6일 새벽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표류 중 전복됐다. (보령해경 제공) © 뉴스1
6일 새벽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표류 중 전복됐다. (보령해경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해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6일 충남 서해안에서는 선박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1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12척이 줄이 풀려 표류됐다.

표류된 어선은 관공선 부두로 떠밀려가 경비함정에 발견됐으며, 해경은 구조대와 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12척 모두 계류지로 이동 조치했다.

이 가운데 1척은 전복된 채 발견됐으나 기상 악화로 인양하지 못하고 안전관리 중이며, 기름유출 등 오염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6시께 충남 홍성군 남당항 해상에서는 도선 1척과 어선 1척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홍성파출소는 구조대를 급파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어선 1척은 배수가 완료됐고 도선 1척은 진행 중이며, 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충남 서해안에는 초당 12~14m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으며 파도는 2~3m로 높은 상황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재 서해 중부 먼 바다가 풍랑 경보로 전환됐고 앞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더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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