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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선박 전복’ 수초섬 풀린 게 화근…철수명령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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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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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철수명령 내린 오전 11시25분께 사고는 진행중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에서 경찰선과 행정선,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행한 가운데 떠내려온 수초섬이 의암댐 인근 신연교에 걸려 있다.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 중 배가 전복돼 발생한 이 사고로 경찰과 춘천시청 공무원 등 모두 7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5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에서 경찰선과 행정선,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행한 가운데 떠내려온 수초섬이 의암댐 인근 신연교에 걸려 있다.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 중 배가 전복돼 발생한 이 사고로 경찰과 춘천시청 공무원 등 모두 7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5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6일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는 물 위에 떠있는 인공수초섬을 뭍과 연결하는 와이어가 풀리면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춘천시 직원은 의암댐에서 상류로 500m 떨어진 구 중도뱃터 인근에 정박해 놓은 인공수초가 소양강댐 방류에 따라 강해진 유속으로 인해 풀려 떠내려가자 시에 보고를 한 뒤 행정선을 타고 인공수초섬을 고박하기 위해 출동했다.

13분 뒤인 오전 10시 58분 민간 업체의 고무보트도 합류했다.

11시 2분에는 시 직원으로부터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간다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정도 출동했다.

행정선과 고무보트, 경찰정은 오전 11시 23분 하류로 쓸려 내려가는 인공수초섬을 의암스카이워크 쪽으로 밀어 넣으려 했으나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전 11시 25분께 시는 철수명령을 했으나 이미 사고가 진행 중이었다.

오전 11시 30분께 경찰정 등 선박 3척 모두 의암댐 수상통제선에 걸려 전복됐다.

3척의 전복 순서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전복된 선박들은 폭 13m, 높이 14m의 의암댐 6번 수문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간 뒤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선박 탑승자는 경찰정에 이모(54) 경위와 시 직원 이모씨(22) 등 2명, 행정선에 기간제근로자 이모(68)·황모(56)·곽모(68)·안모(59)씨 등 4명, 고무보트에 민간인 김모(47)씨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행정선에 타고 있던 안씨는 탈출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7명은 실종됐다가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됐다.

5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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