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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김휘선 기자 |
조 전 장관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 여러분께, 주민을 따라 아파트 공동출입문을 통과해 초인종을 누른 행위에 대해 법원은 주거침입죄 유죄판결을 내렸음을 알린다"며 기사를 공유했다.
첨부된 기사에는 2015년 법원이 출입이 제한된 공동출입문을 거주자나 관리자의 허락 없이 들어가, 초인종을 누른 행위를 주거침입죄로 인정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9월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집 앞은 괜찮지만 딸아이 혼자 사는 집 앞 야밤엔 가지 말아달라"며 "저희 아이가 벌벌 떨며 안에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딸 조민양의 집에 방문한 기자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은 주차하고 문을 열고 내리는 딸에게 돌진해 딸 다리가 문에 끼어 피가 나고 멍이 들게 만들었다"며 "사과는커녕 딸 영상을 찍고 현장을 떠났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당시 경황이 없어 손해배상이나 접근금지명령을 청구하지 못했다"며 "이상과 같은 취재행태도 언론의 자유에 포함되냐. 답을 듣고 싶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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