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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11개 시군 호우주의보…8일까지 최대 10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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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11개 시군 호우주의보…8일까지 최대 10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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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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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광주 도심. /뉴스1DB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40분을 기해 광주와 무안·나주·목포·곡성·담양·신안·영광·영암·장성·함평·화순 등 전남 11개 시군과 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


이날 오후 12시30분까지 일일 강수량은 화순 북면 69.0㎜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66.5㎜, 광양 백운산 55.5㎜, 광주 남구 53.5㎜, 광주 운암동 41.5㎜, 나주 40.5㎜, 장흥 36.1㎜, 영암 36.0㎜, 무안 35.5㎜ 등으로 관측됐다.

광주기상청은 8일 밤까지 50~100㎜ 비가 더 온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날 낮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8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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