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브론즈 통했다…'갤노트20' 예판 첫날 완판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 구매화면.

삼성전자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예약 판매 첫날부터 '완판'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이번 갤럭시 신제품 전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가 가장 인기다.

7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고급형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이 예약판매 첫날 준비된 물량이 모두 나가며 '완판'됐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이날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3사, 11번가와 G마켓, 쿠팡 등에서 동시에 예약판매가 진행됐다.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오픈 마켓에서도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은 재고 부족으로 예약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며 "오늘 중으로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예약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틱 브론즈 색상 외에 다른 색상도 원활하게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노트 20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이동통신사별로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U+)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45만 2000원이다.

예약판매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1주일 전인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컨트롤러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프리미엄 보험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 1년 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 30% 할인 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체험 서비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이용권을 기본 제공한다.

이날 저녁 7시에는 삼성닷컴과 카카오TV에서 생방송을 진행, 이벤트 코드를 받고 예약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자외선(UV) 살균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