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코로나 악재' CGV, 2분기 영업손실 1305억원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07 18:3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코로나 악재' CGV, 2분기 영업손실 1305억원
CJ CGV (20,800원 상승400 -1.9%)는 올해 2분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매출 416억원, 영업손실 13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819억원)과 비교할 때 91% 감소했고, 영업이익(235억원)은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모든 진출 국가와 자회사인 CJ 4D플렉스에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는 일부 극장만 문을 닫거나 시간을 축소한 가운데 운영을 지속했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의 개봉 연기로 박스오피스가 대폭 축소됐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영업중단 장기화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영향으로 실적은 적자를 보였다.

다만 신작 개봉과 영화관이 재개장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인 부분으로 CGV 측은 꼽았다. 국내에서는 6월부터 #살아있다, 반도, 강철비2 등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했다. 고정비 등 비용 개선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CGV 측은 "임차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30% 이상 개선했고, 비대면 서비스 등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앞당겨 도입했다"며 "7월 2209억원에 이르는 유상증자 대금 유입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 영업 정상화가 될 경우 빠르게 재무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CJ CGV는 내다봤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하는 등 디즈니의 '뮬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원더 우먼 1984', '블랙 위도우',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결정한 상태다. 한국 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승리호', '서복' 등 기대작들이 연내 개봉을 확정했다.

해외 극장들도 하나둘 재개장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5월8일부터 영업을 재개해 이미 전체 극장 84개 중 70개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영화 반도가 개봉하면서 관객 수를 전년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139개 중 104개 극장이 다시 열었다. 터키는 이달 7일부터, 인도네시아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극장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최병환 CJ CGV 대표는 "올해 2분기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용 절감과 극장 사업의 새로운 패모델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비대면 서비스, 모바일 전환, 구독모델 등 신규 사업모델을 앞당겨 도입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극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