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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산사태로 고립된 곡성 한 식당서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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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산사태로 고립된 곡성 한 식당서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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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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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곡성=뉴스1) 지정운 기자 = 폭우 속 산사태로 식당에 고립된 주민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4분쯤 곡성읍 청계동의 한 식당에 4명이 고립돼 있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구조에 나선 경찰은 산사태로 인해 식당 접근 도로 통행이 어렵다고 보고 곡성군에 장비 지원을 요청하고 토사 제거작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2차례의 시도에도 폭우와 낙석 위험으로 인한 2차 사고가 우려되자 우회로인 전북 남원을 경유해 식당에 접근했다.

경찰은 식당 주변과 내부를 수색한 끝에 식당 주인과 종업원, 인근 시설 종사자 2명 등 모두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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