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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하천 건너던 50대 주민 급류에 휩쓸려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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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하천 건너던 50대 주민 급류에 휩쓸려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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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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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쯤 전남 순천시 황전면과 구례군을 연결하는 구례교 아래로 누런 황톳물의 섬진강이 급류를 이루며 흘러가고 있다. 구례교는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돼 있으며 섬진강 주변도로 침수로 황전면 구례구역에서 곡성간, 구례교, 용림지하차도의 교통이 통제된 상태다.(독자 제공)2020.8.8/뉴스1 © News1
(곡성=뉴스1) 전원 기자 정다움 수습기자 = 하천을 건너던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8일 곡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쯤 전남 곡성군 고달면 고달리 인근 하천을 건너던 주민 A씨(56)가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곡성군 등은 해당 하천이 비가 오지 않는 경우 일반 도로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 A씨가 하천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군과 소방당국은 물이 배수된 이후 인력을 투입해 상류와 하류에서 수색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곡성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452㎜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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