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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대표 "코로나 방역 만전… 열차 내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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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대표 "코로나 방역 만전… 열차 내 확진자 없어"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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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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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코로나19 방역 200일… 이용객 878만7000명 중 열차 내 확진자 발생 ‘0’

SRT 방역 모습/사진= SR
SRT(수서발고속열차) 운영사 SR이 코로나19 방역 개시 200일째인 8일까지 SRT 이용 중 확진자 발생 ‘0’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SR은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월 22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 격상 후에는 위기관리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했다. 3월부터 특수방역을 확대해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특수방역,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SRT 열차 방역규모는 하루 1060량으로 SRT 누적 방역량은 18만2000량에 달한다. 열차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열차 승차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역사와 열차 자판기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공기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4분마다 객차 공조장치를 가동해 실내 공기를 환기하고 있다.

SRT 역사 방역규모는 597회다. 수서·동탄·지제역사 안내센터, 수유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철통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200일 동안 SRT 탑승객 중 확진자가 15명 있었으나 이용객 878만7000명 중 열차 내 감염 발생은 없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 예방 활동 덕분에 SRT 이용 중 확진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열차·역사 내 감염은 반드시 막아낸다는 각오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SRT 이용객 안전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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