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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욕장 주변 방역 취약시설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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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욕장 주변 방역 취약시설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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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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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 실내 스크린골프장(야구장)·찜질방 등 대상

광안리 해수욕장 /© 뉴스1 DB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해수욕장과 주변 스크린골프장, 찜질방, 사우나 등 방역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구·군 합동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 충청도 등 많은 지역의 방역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가 집단감염으로 발생하고 있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몰리고 있는 부산의 현 상황에 따른 조치다.

시는 5개 해수욕장 및 주변 방역취약시설을 상대로 시설관리자 및 이용자 방역수칙 이행 실태, 준수사항 안내 등 방역상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방역수칙 미준수 시설을 적발할 경우 현장에서 행정지도 등 행정조치를 하고 해당 구·군에 이를 통보해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중앙 및 지자체 합동으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주변 음식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에 대해 기획점검을 한 바가 있다.

김종경 시 시민안전실장은 "향후 감염확산 사례가 많은 시설을 우선 선정해 지속적으로 기획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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