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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남는다? "유망주 전문가 새 감독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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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남는다? "유망주 전문가 새 감독 신뢰"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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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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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19)의 발렌시아 잔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이 하비 그라시아(50) 감독의 유망주 성장 정책을 믿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새 감독 그라시아 감독의 유망주 기용 방법을 믿고 있다.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년 6월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비관적이었던 분위기는 최근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라시아 감독의 이력이 영향을 미쳤다. 그라시아는 앞서 감독직을 지냈던 알메리아, 말라가, 왓포드 등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대표적인 선수가 알레이스 비달(31·세비야), 로베르토 토레스(31·오사수나), 후안미(27·베티스), 윌 휴즈(25·왓포드) 등이다. 이들은 20대 초반을 그라시아 감독과 함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월드클래스'급은 아니지만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란 토레스(20)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기에 팀 내 유럽 최정상급 유망주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오는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위해 조만간 선수단 소집을 앞두고 있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역할에 대해 곧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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