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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토사유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광주동구 제공) © 뉴스1 |
동구는 지난 8일 오전 1시쯤 학동 축대 붕괴 사고를 접한 뒤 관계 공무원들을 비상소집,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같은날 0시쯤 소태동 광주천변 범람우려 현장과 오전 3시 광주문화센터 이재민 임시대피시설을 방문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재난지역을 살폈다.
이어 충장동 도로파손·토사유출과 계림동 씽크홀 발생, 산수1동 옹벽피해 지역 등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조치를 지휘했다.
또 직원들에게 광주천변과 급경사지, 지하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 태세를 당부했다.
동구는 침수 취약지역의 주변상태를 세밀히 살피는 등 집중호우 비상사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구청장은 "더 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피해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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